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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초여름, 발품 다이어리 6월 28일. IVF수련회. 비 올랑말랑하다가 햇님등장. 광주 소망수양관. 다행히 비는 많이 안왔다. 맑기까지 했다. 나의 모닝은 주인과 함께 겁을 잔뜩 먹었다. 아침일찍부터 짐을 이것저것 다 태우고 영린이를 만나러 둔촌동까지 갔다가 광주로 마구 달려야했다. 이렇게 먼거리를 달려본것은 처음이었....;; 아침에 미리 학수오빠한테 전화해서 오전강의 끝나고 점심 먹기전에 광고를 한번 하기로 했는데 내가 늦은 바람에 광고는 물건너 갔다. 어쩔 수 없이 한사람한사람 만나며 2시간정도 홍보하다가 서울 가기로 결정. 우리는 데코를 다시 손봐주고 자봉에게 모든걸 일임. 다시 돌아와서 SFC와 JOY수련회를 위한 본격적인 짐싸기에 돌입. 한주간 쪼매난 몸으로 무거운 짐싣고, 거친 아마추어 주인의 먼길 운전을 감당해 준.. 더보기
좀.. 움직여 볼까나..! 발에 땀띠나도록 뛰었다. 아니 정말 온몸에 땀띠가 나서 고생했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개 선교단체 수련회에서 우리 곰팡이의 물건들을 판매했다. 물론 선교한국에서만큼 완판을 기록할 만큼의 희열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쏟은 노력에 비해 성공적이었다. 5월. 6월. 수입이 거의 없었다. 4월동안 바짝 벌어놓은 돈도 이제 바닥을 드러냈다. 위기가 찾아왔고, 구름이 정수리 위에 자리잡았다. 6월 초, 학교후배 해근이한테서 반가운 전화가 왔다. 수련회때 우리꺼를 좀 같이 팔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와,, 내가 물어보려고 했는데 오메 좋은것. 북서울 IVF는 미리 확정! 다른 IVF수련회를 모색해보자 하다가 이미 아트물프로젝트에서 다른 IVF지방회 수련회에 판매하기로 해서 우리까지 팔 수 없다는 얘길 들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