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애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월애.. 30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아픔 어느덧 벌써 오월이 왔고, 여지없이 5.18이 찾아왔다. 그리고 그렇게 18일은 조용히 지나갔다. 여울에서는 일한이가 기청아 광주 기행에 다녀왔다. 마침 다녀오는 토요일엔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하늘도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다. 일한이의 기행이 분위기에 따라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던 나에겐 다시 시선을 돌릴 수 있게 자극이 되었고 여느 단편영화들이 늘 그렇듯이 오월애도 좀 있으면 막을 내릴것 같아 여울 식구들과 보러가기로 했다. 장소는 성북동의 아리랑 씨네센터. 성신여대에서 따끈한 베트남 쌀국수를 먹고 6번 출구로 나와 쭈욱 걸어갔다. (예상보다 버스 두정거장의 간격이 매우 멀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5.18 당시 민주화운동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기억과 지금의 모습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