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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표류기] 이제 슬슬 감자봤어..! 총 7장의 목차 중 2장까지 습득. 총 510페이지 중 113쪽까지 진도나감. 아아..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아이콘들이 난무했던 프로그램으로 보였는데, 포토샵하면 일러할 수 있다 그런거 다 뻥이다 생각했는데 슬슬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알것 같다. 그래도 역시 체질상 컴터로 하는건 그닥 재밌는것 같지는 않고, 그저 편리함과 대세를 이용할 뿐. 오늘은 페인트 브러시 사용과 분산 브러시, 심벌로 반복이미지 만드는 것을 연습했다. 은주언니가 옆에 있어서 수다떠느라 진도가 좀 더뎠지만 맘먹고 책 표지 따라 그려보니 많이 보고, 많이 따라해 보면 나도 습득할 수 있겠다 싶다. 근데, 저 사각형 밖으로 나오는거 어떻게 잘라내는지는 아직 습득 못했얼.. 민망하네. ㅋㅋ 하지만 이것도 다 일취월장하는 나의 과정을 증거..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표류기] 나의 첫작품.. 소녀!! 도저히 안되겠다. IT 시대에 일러스트 아님 인디자인 못하면 안벌어 먹겠다는 거란 걸, 그런 현실이란걸, 점점 통감해 간다. "난 순수미술 전공이라서..." 라고 하기엔 이미 순.수.미.술.의 경계가 허물어져 버렸다. 배운다, 배워!! 매일 3시간씩 공부하기로 결심, 책까지 샀지만 어쩌다 겨우 1-2 시간 공부 할까 말까... 지금까지 계속 인트로만 보며 붙잡고 씨름하다 오늘에야 처음으로 내 손으로 그림 하나를 완성했다. 짜잔. 나의 감동스런 일러스트레이터 첫작품이다. 이젠 나도 데자이너 황이라 불러다오. 이 소녀의 이름은 젤첨이. 하하. 물론 시키는대로 그린거지만... 앞으로 나의 마스코트가 될거다. 어젠 함께방 백수예찬 인터뷰에, 오늘은 트립티 데코 후 한국교회사 강의. 내일도 오마이뉴스 탐방가고, .. 더보기
초여름, 발품 다이어리 6월 28일. IVF수련회. 비 올랑말랑하다가 햇님등장. 광주 소망수양관. 다행히 비는 많이 안왔다. 맑기까지 했다. 나의 모닝은 주인과 함께 겁을 잔뜩 먹었다. 아침일찍부터 짐을 이것저것 다 태우고 영린이를 만나러 둔촌동까지 갔다가 광주로 마구 달려야했다. 이렇게 먼거리를 달려본것은 처음이었....;; 아침에 미리 학수오빠한테 전화해서 오전강의 끝나고 점심 먹기전에 광고를 한번 하기로 했는데 내가 늦은 바람에 광고는 물건너 갔다. 어쩔 수 없이 한사람한사람 만나며 2시간정도 홍보하다가 서울 가기로 결정. 우리는 데코를 다시 손봐주고 자봉에게 모든걸 일임. 다시 돌아와서 SFC와 JOY수련회를 위한 본격적인 짐싸기에 돌입. 한주간 쪼매난 몸으로 무거운 짐싣고, 거친 아마추어 주인의 먼길 운전을 감당해 준.. 더보기
좀.. 움직여 볼까나..! 발에 땀띠나도록 뛰었다. 아니 정말 온몸에 땀띠가 나서 고생했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개 선교단체 수련회에서 우리 곰팡이의 물건들을 판매했다. 물론 선교한국에서만큼 완판을 기록할 만큼의 희열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쏟은 노력에 비해 성공적이었다. 5월. 6월. 수입이 거의 없었다. 4월동안 바짝 벌어놓은 돈도 이제 바닥을 드러냈다. 위기가 찾아왔고, 구름이 정수리 위에 자리잡았다. 6월 초, 학교후배 해근이한테서 반가운 전화가 왔다. 수련회때 우리꺼를 좀 같이 팔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와,, 내가 물어보려고 했는데 오메 좋은것. 북서울 IVF는 미리 확정! 다른 IVF수련회를 모색해보자 하다가 이미 아트물프로젝트에서 다른 IVF지방회 수련회에 판매하기로 해서 우리까지 팔 수 없다는 얘길 들었.. 더보기